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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마, 태풍이 일상을 멈추게한다

관리자
2020-09-05
조회수 943
멍때리는 시간들이었다. 길고 긴 장마 그리고 코로나는 순간  내 마음을 휘몰아친다.
나는 중심을 잃고 그들에게 이리 저리 끌려 다니던 중 태풍 또 온다기에 마음을 다잡으려 글쓰기를 해본다.
캠핑장안에서도 멈췄고 하고있는 사회공헌활동도 멈췄고 또다른 지원서도 냈지만 선별 일정도 잡히질 않으니 일상이 멈춰 우울하다  
자다가 퍼붇는 빗소리에 밤잠을 설치기가 수일이었다. 채소도 비와 바람에 녹아내고 호박 속조차 병들어있다. 마음을 다잡으려 유트브를 들으니 귀에 담아진게 있었다. 운동경기에 전, 후반전이 있듯 인생에도 전, 후반이 있다. 인생 전반전은 성공 후반전은 의미에 두고사는게 맞는 것 같다. 운동에 하프타임이 있듯
인생에도 하프타임이 필요할게다 하프타임에서 감독과 선수 모두가 모여 작전도 짜고,격려하고, 힘 모우고 그리고 충고도한다 우리인생도 하프타임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시간에 사색하고, 독서, 운동, 강의듣기, 여행, 구체적 소일거리 찾기로 인생후반전 준비를해야 할것 같다.  참! 100세 시대라 인생연장전도 준비해야 할 것같다. 이때 필요한 건 아마도 건강이 가장 중요 하고 필요 할 것이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반전 중간시간에 서서 땀 펄펄 흘리며 뛰고 있는 중이다.
젊은 시절 때론 세상이 내것 같기도 했지만 어느덧 나에게 오지 않을 것같은 퇴직이 내게도 왔고 벌써 4년이 되어가고 있다. 돌이켜보니 삶의 모든 시간들은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젊을 때 부터 조금씩 조금씩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나는 인생은 총량제이다 라는 확신을 갖고 살아가고있다. 
삶을 귀히 여기고 열심히 살며 준비해야한다. 오늘보다 더 젊고 좋은날은 없을것이다. 즐겁게 가치있는 삶으로 살면서 더불어 미래의 삶의 준비하는 노력도 해야할 것이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추었는데 한달 가까히 장마까지 겹쳐 캠핑장 운영도 편치 만은 않다. 덜 불편을 주려 호미를 들고 막힌곳이 없나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다.
누군가 놀러 왔다가 버리고 간 고양이가 캠핑장안으로 들어왔다. 들고양이는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데 얘는 가라해도 가지 않고 슬픈 눈으로 계속 쳐다본다. 
밥을 주고있지만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우리가 없는 날엔 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간다. 사람이 그리워서 사람이 있는 곳으로만 찾아가는거 같아 짠하다.
짬짬히 비를 피해 걷기를 하건만 평소처럼 사색 할 수도 없다. 지루한 비에 지쳐서도 이고 고양이 때문이기도하다. 정리된것이 약하니 생각도 약하고 쓰기도 안 되었다. 다잡아 보려 유트브 강의로 위안을 삼는다. 몇칠전 서울에 왔다. 가까히엔 중량천 멀리 용마산이 보인다
어젠 유난히 맑고 청명했다. 몸살을 다 앓고 일어난 홀가분한 기분이었다. 
이만보 걷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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