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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고 반응하느 곳이다

관리자
2020-04-06
조회수 991

학교는 사회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이젠 온-라인 수업 준비까지 해야하니 샘들이 참으로 어렵고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90년도 초반에서 후반까지 중. 고 학급당 인원수는 최고70명 이상 이었고 주당 수업 시수는 최소 24시간 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교육의 주체는 교사였다. 이는 교사가 중심이 되서 교육 활동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국가가 정해 준대로 교육활동만 하면 되었다.
당연히 주입식 교육 위주였다. 어찌보면 일률적이고 획일적 교육일 수 밖에 없었다. 몸은 힘들었어도 마음은 편했다. 그때는 샘들이 갑이었다.
20년 초반에 들어 교육과정을 편성하는데
국가가 학교에 권한을 주기 시작해서 2010년 중반이후 부터는 학교에 교육과정 편성, 운영권을 70퍼센트 이상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학급당 학생수도 점차 감소하여 40명 내외가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 인권을 보장 하고 중시하는 규정이 생긴 일이었다. 이 때 학교는 스승도 학생도 없는 혼란과 갈등 시간이었다.
이런 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학교는 학생과 학부형이 주체가 되었고 따라서 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되었다.
맞춤형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 편성되면서 샘들은 연구를 늘 상하지 않으면 않되는 구조로 자연스레 이로어 졌다.
카페에서 악세사리와 옷을 파는 것 처럼 수업도 수학과 미술이, 영어와 도덕이, 국어와 음악이, 모든
교과의 학습요소가 같은 단원에서 융합수업을 하고있다.
지육, 덕육, 체육에서 덕육을 위에 두어 인성 교육을
모든 교과 내용에 포함 시켰다. 인성교육을 백번을
외쳐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것은 평생 동안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살든 가장 큰 자산이고 실력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인성이 실력이다 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강조했다
졸업식에서도 학생들에게 비록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라 할 지라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코로나로 학교가 멈쳤다. 혼란한 시기에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독버섯 처럼 사교육이 자라고 있는건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된다. 대입시에서 정시 확대가 지방의 소도시와 농촌 학생들에게 소위 좋은 대학에 관문이 좁아 질까 심히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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